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시작돼 밤사이에는 남부로 확대돼 전국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가 주춤한 사이에 열대야까지 발생한 제주도와 남부는 이틀째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장마와 더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늦은 오후부터 또 장맛비가 내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쪽에서 또다시 저기압이 유입되면서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다시 장마권에 들겠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의 전망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준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4일과 5일 다시 활성화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 특히, 정체전선이 위치한 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내일까지 충청과 전북에 최고 120mm 이상, 경기 남부에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, <br /> <br />서울을 포함한 내륙에도 30에서 80mm의 다소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밤사이 정체전선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충청과 전북, 경기 남부 곳곳에서는 시간당 20에서 많게는 50mm의 매우 강한 비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강화에는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고, 오늘 밤에는 수도권에, 내일 새벽에는 충청과 전북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에도 저기압의 중심이 북한 부근을 향할 것으로 보여 밤사이 북한지역에도 많은 비 예상되는데요, <br /> <br />경기 북부의 하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어 급류 피해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, 토요일인 모레 서쪽에서 저기압이 또 한차례 한반도로 다가올 것으로 보여 주말에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장맛비가 주춤한 사이에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무척 더운데요. 오늘 가장 더웠던 지역은 어디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주도와 전남, 전북 일부, 경남과 경북 일부에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경주는 한낮에 35.1도까지 치솟았고, 포항 34.7도, 대구와 구미 34.5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3도 이상, <br /> <br />대전 32.2도, 서울 30.6도로 중부지방도 30도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며 기온은 일시적으로 내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장아영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7041600598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